[기타] 김종인의 탈당, 토사구팽

'박 대통령 경제 가정교사' 김종인, 새누리당 탈당 [MBN 2013.12.4]

 

김종인, 새누리 탈당할 듯 [경향신문 2013.12.4]

‘대선 1주년’ 19일 전후… ‘경제민주화 후퇴’ 본격 비판 예고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만들었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73)이 박 대통령 당선 1년인 오는 19일을 전후해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이 탈당할 경우 복지에 이어 경제민주화 공약 후퇴 논란까지 더해져 파장이 예상된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밤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내가 원래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데, (대선에서) 그때 무엇(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당규상 당원이 아니면 안된다고 해서 들어간 것”이라며 “그래서 언젠가는 탈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탈당 시점에) 아직 결심이 서지는 않았다”면서도 19일 전후 탈당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9월 박근혜 정부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에 대해 “지금은 내가 만든 대통령이라 코멘트하지 않겠다”면서 “새 정부 1년이 안됐으니 구체적 언급은 안 하겠다. (대선 1년) 그때가 되면 내가 코멘트를 좀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선 1년을 기점으로 자유로운 상황에서 경제민주화 후퇴와 복지 공약 파기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국회경제정책포럼 초청강연에서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대해 “재원이 10조원 미만 정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다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만든 것인데 전체 360조원에 달하는 예산 중 10조원을 끄집어내지 못하는 것은 능력의 문제”라고 쓴소리를 했다. 소득세 중심의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왜 했는지 납득을 못하겠다”고도 했다.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이 일던 지난 9월에는 ‘한·중 국제학술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변한 것인지, 원래 추구하는 바를 잊어버린 것인지, 환경이 변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과연 나라가 새롭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87년 헌법 개정 당시 헌법 제119조 2항인 경제민주화 조항 입안을 주도한 재벌 개혁론자로 유명하다. 한때 서울대 교수이던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알려졌지만 총선을 앞둔 2011년 말 박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새누리당 비대위에 전격 합류하면서 ‘박근혜표 경제민주화’의 상징 인물로 꼽혀왔다.

 

기사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042327405&code=9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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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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