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양평고 동아리 워치룸 2017-08-27 일]

워치룸 모니터링 리포트 | 2017. 08. 27 일 - 성다훈

 양평고등학교 언론 모니터링 동아리 '워치룸'

 

 

[잠자던 남편 '신체 훼손'체포된 아내가 밝힌 이유는]

 사람이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시달리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뉴스 기사의 단어 선정에 대한 부분에서 같이 보던 친구의 의견이 있었는데, 나름 괜찮은 지적인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친구가 지적한 부분은 신체 훼손이었는데, ‘신체 훼손성기 훼손보다 그 고통이 격하된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뉴스를 더 생생하게 전하려 한다면, ‘성기 훼손이라고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 친구의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여성이어서 그런지 제목을 딱히 별다르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남성 친구의 의견에는 일리가 있었습니다. 방송이고 또 뉴스이기 때문에 격식을 위해서인가? 하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 말을 듣고, 그래도 왜 굳이 신체라고 표현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긴 했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단어의 힘'에 대한 지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의식 적으로 쓰는 단어에 차별이나 좋지 않은 뜻이 담겨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왕따'와 '집단 괴롭힘'의 뉘앙스 차이처럼요. 신체와 성기가 차별이 있냐 없냐, 좋냐 아니냐의 관계는 아니지만, 그 단어가 가지는 힘이 무엇이길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뉴스 보도를 위해 사건 등에 붙은 이름의 힘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삼성의 태안 바다 기름 유출'사건이 아니라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건인 것 처럼요. 앞으로 뉴스 모니터링을 할 때, 사건에 대한 이름이 편견을 주지 않는지, 혹은 가해자의 잘 못을 감추고 있지는 않은지 등 또한 주의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공모에 참여재판부 '뇌물 3각 거래' 인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최순실 이 세 사람의 뇌물 3각 거래가 인정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른 재판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했는데, 그 점에 대해 자세히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중요한 요소인 만큼 주요하게 다뤄졌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요. 아마 주말 뉴스라서 시간이 짧고, 금요일에 있었던 재판 판결 내용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독] '경고문 10만장' 공군기 동원광주 살포 정황]

  뉴스룸은 단독 보도가 비교적 많은 것 같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던 518, 지금은 8월로, 그 날이 지난 지 3달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JTBC 뉴스룸은 계속해서 5.18에 관련해 보도를 했고, 결국 이렇게 당시 광주 상공에서 경고문을 살포하는 작업에 실제 공군이 투입됐다는 문건을 확인해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를 취재하더라도 집중취재를 하는, 뉴스룸의 이런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성다훈 

양평고등학교 워치룸 

ypwatchro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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