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서울역 고가 분신 40대 숨져…수첩에 '안녕하십니까'

서울역 분신 남성 숨져...수첩엔 '안녕들하십니까' 메모 [JTBC 2014.1.1]

 

 

서울역 고가 분신 40대 숨져…수첩에 '안녕하십니까' [한겨레 2014.1.1]

 

31일 오후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한 남성의 수첩에서 정부에 대한 불만을 담은 글이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분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이모(40)씨가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전신 화상으로 숨졌다.


이 남성은 분신 직전 쇠사슬로 손 등을 묶은 채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고가 밑으로 내걸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이씨의 수첩에는 이씨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17줄 분량으로 작성됐으며 최근 대학가에 붙은 대자보와 유사한 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첩에서 “짐을 지우고 가서 미안하다.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기쁘게 갔다고 생각해라. 엄마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와 ’삶에 대하여(Paradigm of God)‘라는 제목으로 쓰인 종교적 내용의 글도 함께 발견됐다.


이씨는 일주일 전 가입한 보험의 수급자를 동생 명의로 바꿔놓고 휘발유통, 벽돌형 톱밥, 압축연료 등을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분신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나타났다.


이씨는 광주광역시의 한 편의점에서 매장관리 일을 해왔으며 정당, 사회단체에 소속된 회원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이씨가 빚 독촉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과 분신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분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원문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7927.html?_fr=m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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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탐욕·나태·소심해서 자유보다는 평온함을 선호할 때는 점점 커지는 정부의 힘에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리하여 정부측 저항력이 끊임없이 강해짐에 따라 주권은 마침내 소멸한다. - 장 자크 루소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지 1년이 지났다. 하지만 많은 수의 국민들은 18대 대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지난 대선은 국정원과 군, 보훈처 등 다수의 국가기관들이 개입된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더 많은 국민들은 이런 주장에 별로 귀 기울이지 않는다. 국정원의 범죄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댓글 정도로는 선거 결과가 바뀔 수 없다고 여긴다.

 

과연 이 사건의 영향력과 해악성은 어느 정도일까? 그것을 제대로 알아보려면, 우리 민주주의 상황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료영상제공 : 오마이뉴스, 팩트TV
자료제공 : 네티즌수사대 '자로'
연출/제작 : 김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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