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입니다.
시청자와 같이 뉴스를 만들어가고자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존 뉴스는 문제점을 던져놓고 "문제다, 심각하다.."라고 마치는 반면 JTBC 9시뉴스는 여론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해결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로 얼마전 미국 고등학생들이 인공위성을 발사한 내용을 가지고 다른 방송사에서
'미국과 한국의 어쩔수 없는 수준차'라고 보도한 반면, 제이티비씨에서는 몇 달전 인공위성을 발사한
우리나라청년을 출연시켜 직접 인터뷰한 뉴스였습니다.(인터넷에 만드는 방법을 보고 발사했다는...)
작은 뉴스라도 전달자의 마인드(상투적 어법 or 재해석)에 따라 뉴스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어제 뉴스 중에, 북한전문가라는 일본인 인터뷰가 있었는데 <사전녹화 편집>이라는 자막이 처음에
나왔더라며 이해가 쉬었을 것 같습니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엔딩멘트, 음악은 신선하고 좋습니다.(음악 듣는 시간이 짧아 아쉽지만)
계속 군더더기 없는 뉴스를 기대합니다.